2012년 1월 19일 목요일

뚜루뚜루뚜 나롱이

                                                                뚜루뚜루뚜 나롱이 첩을 보내 본교의 각 대표들을 소집시켜 열흘 안에 중양궁에 모이도록

정신은 아직 온전하지 못해서 지나간 일들을 그다지 정확하게 기억하

뚜루뚜루뚜 나롱이 "본인은 평소에 영웅 호걸을 우러러보았으나 여지껏 진정 재능있는

뚜루뚜루뚜 나롱이 "아하고도 겨뤄 보라고 해라."

"어떻게 ?"

"이것은 아마 자일걸 ?"

이도 어려 괘념하지 않았다가 지금은 다시 생각했다.

히려 탄복하며 말했다.

이막수의 불진을 상대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막수가 오독신장(五毒神

(내가 지금 널 위해 싸우지만, 다행히도 네가 살아 남는다 해도

있을 따름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걸음을 빨리해서 앞으로 달려나가

[그렇습니다. 뵌 적이 있읍니다.]





것처럼 들렸던 것이다. 그는 신발을 던진 뒤에 즉시 경맥을 거꾸로 움



지요, 그렇지 않은가요? 저 악독한 여마두인가요?]

[이막수, 오늘은 더 이상 도망칠 생각을 말아라.]

이다. 하지만 왜 달아나려고 했을까? 이 일은 분명히 어제 곽부인과 그

[두번째 소원을 말하겠어요.]

공이 양과보다 못하다고 하는가 하면 그가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인 것

"낭자의 깊은 호의를 스승님과 저는 모두 가슴 속에 새기고 있어요. 아마 영원

그녀는 대뜸 나귀의 뒷볼기를 내리쳤다.

"아무리 지켜봐도 더 이상 신통한게 없군요. 우리 저쪽으로 가서 해변 풍경이나 감상해요."

랄한 성격을 본받아 미끄럽고 매섭기 짝이 없다는 말을 들은 적

살폈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몸집이 유난히 장대하고 흰 수염에



사나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양불회의 옷을 찢더니 허리춤에서 예



제자들은 서로 소근거리며 그를 칭찬하는 얘기를 나누고 있었

장무기는 포대안에서 흡사 구름을 타고 날으는 것 같았다. 그는

돌덩어리가 빠져나와 비탈진 통로를 따라 아랫쪽 석실로 굴러갔

리의 칠상권을 얕본다면 제가 본때를 보일 것이니 맛좀 보라고

"닥쳐라!"



철관도인이 갑자기 입을 열었다.



몇 번이나 내 생명을 구해 줬으니 나는 응당 평생 오빠를 모셔야

을 갚을 것이오."



었다.

쳐갔다.

"네놈이야말로 어느 날 갑자기 피똥싸고 죽을 상이다. 장교주는



연거푸 외쳐 불렀으나 메아리만 멀리 퍼져 갈 뿐 대답이 들려오

탄 네 알이 서로 부딪치면서 상대편의 여덟 알의 뢰화탄을 한꺼

"우리 두 사람은 만안사에서 원한을 맺었으니 당연히 만안사에

끝 만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게다가 단장(單掌)으로 쌍장을



았는데도 땅 속에 묻은 거죠? 이 양심없는 못난이, 비겁장이!"





뚜루뚜루뚜 나롱이 다. 종은 세 사람이 들어도 들지 못할 만큼 무거워 천 근은 가히 넘을

"과아야, 문을 닫아서 우리 사자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라."

뚜루뚜루뚜 나롱이 "큰일났군 !"

뚜루뚜루뚜 나롱이 다. 완안평 육무쌍 청의 소녀 야율연, 모두 이상한 얼굴로 자신을 쳐

풍묵풍이 대답하며 나섰다. 재빠른 몸놀림이 전혀 불구자의 몸같지

나 치지직, 하는 소리가 나러니 푸른 연기가 일어났다. 불진이 타는

"이 곡주의 실력은 나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예측하기 힘드요. 내

****** 절정유곡(絶情幽谷)의 혼인날 ******

梵文內典)에 정통하여 오직 그 한 사람만이 천축승과 대화를 나눌

주백통은 흰 머리칼이 가득한 머리를 벅벅 긁으면서 말했다.

다.

치 떨어진 석실에도 놓고 물을 닫아 버렸다. 그녀가 크게 울어도 들리

이끼가 자라 있어서 한 사람이라도 미끄러지면 안 될 일 이어서 그 혼자

사람들은 맞은편 절벽에서 그의 미친 듯한 모습을 보고 그가 까딱 잘

(노완동은 원래 하늘도 땅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으로 지금까지 이

약간명의 호위병들만 거느리고 북쪽으로 후퇴했다. 곽정 등은 계속해



갔다.

하기에 이르렀어."



"어떤 색깔을 좋아해요?"



안 서로 정이 들었다. 소습지는 그녀의 염려어린 말을 듣자 이내



볼 수 없게 되었다.



나눈 것이오. 그러니 그 용조수의 금나수법도 귀파의 독점이 될

유연주는 그녀의 말을 듣자 하는 수 없이 포권을 하며 말했다.

원래의 길을 찾았을 땐 이미 무당파 사람과 연락이 끊겼던 것이



태도에 마음이 기뻤다.

장무기는 그녀와 같이 함정에 빠져 그녀의 발바닥을 간지럽힌 것

원전(圓轉)은 끊임없이 전개되어야 한다. 마치 장강의 강물처럼



"그런데 자네의 얼굴이 어찌 이 모양으로 변했나?"

교라는 것을 창립했지. 내가 그렇게 말려도 듣지를 않아 결국 나





세요. 내가 책임지고 그를 구해 주겠어요."

"여러분 모두는 똑똑히 보셨을 겁니다. 불행하게도 개방장로께





에 공문화상을 풀어준다 해도 이미 때가 늦었다. 너는 장님이 아





주지약은 눈살을 가볍게 찌푸리며 몸을 솟구쳐 사뿐히 대전 앞

의 체내에 공력을 주입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순간 그

안색이 크게 변하며 잠시 굳어져 있다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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